일반(산행)사진 1214

야생화와 한강 발원지를 찾아 (금대봉).. (2006년 09월 24일) ; 4부

조용하면서도... 사뿐히 느낀다... 작은것을 사랑하는 방법을 느끼는 산행... 매일 얼굴을 씻듯... 마음을 오늘 씻는다... 마음속에 주저 물러 앉으려드는 나태와 안일과 교만을... 오늘 깨끗히 씻는다... 추수르고 다시 시작하자... 해가 뜬다하고 안뜨는 일은 없는법... 내일도 해가 밝아서 새로운 하루가 ..

야생화와 한강 발원지를 찾아 (금대봉).. (2006년 09월 24일) ; 3부

조그만 물줄기가... 어떻게 큰강을 이룰까?.. 한모금을 마셔본다... 시원하면서도 의미있는 샘물은... 흘러흘러... 저멀리 한강이란 거대한 물줄기를 이루어내고... 성경의 구절속에...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란 구절이 떠오르고... 손을 내어 만져본다... 손끝에서 타고오르는 ..

야생화와 한강 발원지를 찾아 (금대봉).. (2006년 09월 24일) ; 2부

울창한 숲길속에서... 예쁜 산행길은... 마치 절친한 친구와 함께 있는양... 편하고 기쁨이 넘치게 하네... 그래... 산행은 이런거야... 행복함과... 사랑함과... 포근함과.. 베품과... 신바람의 산행... 바로 이거야... 하늘을 닿을것 같은 수목은... 왜이리도 키가 큰지... 두팔을 벌려도 측량할 수 없네... 아..

야생화와 한강 발원지를 찾아 (금대봉).. (2006년 09월 24일) ; 1부

금대봉 야생화 산행.. 파란색 하늘... 녹색 하늘... 그러나 푸르른 하늘... 가을의 맛이 느껴지는 깨끗한 하늘의 햇살을 받으며... 무슨 색이라 표현하지 못하는 심정으로... 가슴을 열고 나의 발걸음을 옮긴다... 저멀리 보이는 산야의 화려함은... 나를 설레이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맑고 고운 하늘님..

동해 바다를 가슴에 안고 (괘방산).. (2006년 08월 27일) ; 4부

고운 백사장에 푸른 바다는... 풍덩하고 싶은 심정을 유혹하고... 시원한 바다에 몸을 담그며... 신이 났네... 남들이 웃통을 벗었다고.. 용대엉아는 볼것도 없는데... 웃통을 벗어서 갈비만 보여주고... 튜브가 몸에 맞는것이 없는 인모엉아는 인간 튜브... 참으로 신들이 났다... 동심으로 돌아가는구나.....

동해 바다를 가슴에 안고 (괘방산).. (2006년 08월 27일) ; 3부

괘방의 예쁜 산책길 능선을 가슴으로 안으며... 작지만 울창한 수목들의 합창을 준비하네... 매미의 울음소리가 박자를 맞추울때... 지져귀는 새소리는 신바람 나는 노래를 선사하네... 살짝 뿌려졌던 소나기는 더없는 기쁨이라... 맛난 만찬의 시작이라... 놀래미와 우럭의 데이트가 수재비와 함께하고...

동해 바다를 가슴에 안고 (괘방산).. (2006년 08월 27일) ; 2부

잔잔한 바다의 파도소리는 속삭이듯 조용하고... 은은히 불어오는 바다의 바람은 나의 몸을 간지럽힌다... 저멀리 떠있는 조그마한 한척 배에는.. 우리들의 기쁨을 싣고... 사랑을 싣고... 행복을 싣고... 믿음과 행운과 열정과 은혜를 싣고 가네... 그리고 손을 뻗으면 잡을 수 있을것만 갚은데... 그대로 ..

동해 바다를 가슴에 안고 (괘방산).. (2006년 08월 27일) ; 1부

괘방산... 안인진리 - 삼우봉 - 괘방산 - 괘일재 - 산신각 - 기도터 - 183고지 - 정동진역... 달리는 차창 밖으로 세차게 내리치는 빗줄기는... 더위를 식혀 주기에 더없이 좋은데... 폭우로 변하여 약간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다시 차창으로 펼쳐지는 동해의 바다를 보는 순간.. 폭우는 멎고 예쁜 푸른색..

백운과 광교의 자락을 즈려밟고.. (2006년 08월 20일) ; 3부

오늘도 작은 소망을 담아... 백운의 자락을 즈려밟고... 오늘도 작은 희망을 담아... 광교의 자락을 즈려밟네... 소망과 희망이 멋진 산행을 함께 하여서 이렇게 행복하네... 오늘도 조용히 입산을... 그리고 조용히 산행을... 그리고 조용히 느낌을... 그리고 조용히 사랑을... 그리고 조용히 행복을... 느끼..

백운과 광교의 자락을 즈려밟고.. (2006년 08월 20일) ; 2부

매미의 울음소리가 함께하며 연주하고... 울창한 소나무 군락이 웅장한 현악의 교향곡을 들려주며... 뺨에 살며시 건드리며 지나가는 바람은 노래하며... 나의 한걸음 한걸음의 발소리는 춤을추네... 가슴을 열어 이산야를 담으리... 마음을 열어 이산야를 노래하리... 지긋이 눈을 감아 이산야를 감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