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본다...
보름달이 우리님들의 가득찬 사랑의 마음인양 크게 보인다..
겨울 찬바람이지만 뺨을 스치는 느낌이 시원스럽고...
별들과의 데이트도 지리자락의 특권이다..
아 ~~~ 너무 좋다...
두팔을 벌려 달과 별을 가슴에 안고 외친다..
우리들에게 지리를 주심을 감사하며...
참 많이들 변했다...
초보님은 바닥은 싫어 꼭 쑈파나 의자에서만 포즈를 취하고...
이건 또 왠일인가..
여자님들의 옆구리 S곡선이라고 미운이님이 시범을 보이니...
옆구리 살이 많으나 적으나 자기것 S곡선이 최고라며 몸을 비틀고..
하여간....
밤을 새자...
졸려도 여기서는 잘 수가 없다...
산에 대하여...
지나간 산행에 대하여...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우리님들의 사랑의 대화...
밤을 지새워도 다하지 못하는 소중한 우리님들의 대화...
언제 또 만나서 이렇게 밤을 지새우나...
밖이 훤해진다...
가슴이 깨이고...
정신이 깨이고...
우리님들 사랑이 깨이고...
다롱이님이 한우 즉 "코리안 카우"(영어로도 쓸 수 있지만 읽을 줄 모르는 님들 때문에 한글로 씀)라고 외치는 국에 넣고 끊여 먹는 고기를 후라이펜에 뒹굴게 한다...
양파와 소금, 후추, 대파, 그리고 소주 조금...
이렇게 넣고 볶았는데 진짜 이런맛은 처음이다...
무척 먹었다..
맛이 있어서...
이토록 우리님들 겨울캠프에 모여서 모두 사랑을 베풀고 맛을 내는 양념같이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캠프를 준비하신 손길들 감사합니다...
달맞이꽃71님을 비롯하여 아수라님, 다롱이님, 러셀님, 4B연필님, 지리산총무님, 무지개님, 소심한닭님, 에너벨리님, 게사리님, 피아골뻣신놈님, 시드님, 백호님, 초보님, 미운이님, 똑바로님, 장총님, 치밭목산장님, 인어공주님, 목포댁님, 천사님, 어들골님, 두지터님, 칠선마음계곡님, 노란콩님, 자작나무님, 가을바람님, 반선님.....
그리고 지리산 카페 회원님들...
2006년도 지리산을 많이 사랑하는 한해가 되게 기원합니다...
잊지못 할 지리산 카페 겨울캠프를 기념하면서...
화 / 이 / 팅 ...
청 와 대...
'나의생명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바래봉의 환희.. (2006년 05월 13일 ~ 14일) (0) | 2006.05.15 |
|---|---|
| 봄철 마포모임.. (2006년 04월 26일) (0) | 2006.04.27 |
| 겨울캠프.. (2부) (0) | 2006.02.13 |
| 겨울캠프.. (1부) (0) | 2006.02.13 |
| 겨울캠프 출연자들입니다.. (2006년 02월 11일 ~ 12일) (0) | 2006.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