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능선...
성삼재 - 만복대 - 고리봉 - 세걸산 - 세동치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 - 덕두산 - 옥계동...
새벽의 맑은 공기는 호흡을 맛나게 하고...
한기를 느끼는 새벽바람은 온몸을 추스리게 한다..
고개들어 나를 반기는 지리에서의 달은 한없이 예쁘게 만월이 되어 있고...
둥근 달님을 벗삼아 조용히 지리에 입산을 한다...
고운 숲길과 산죽이 부딪히는 발걸음에 연주하고...
나의 영혼과 나의 인생은 한걸음 한걸음에 노래한다..
이토록 좋은 나의 지리품속...
살짝 반야의 모습이 눈앞에 멋있게 드러내고...
색감도 정말 예쁜 햇님이 살짝 고개를 내미는데...
어찌 표현하리요..
황홀한 햇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을 감는다..
도저히 바라볼 수 있자니 감격과 흥분으로 가득하고...
소중한 산야에서의 일출...
오늘도 멋진 선물을 주심에 감사를 느낀다...
예쁘고 아름답게 피어난 생명들 속에서 신비함을 느끼고...
고운 화음으로 지져대는 새들의 합창은...
나와 함께 세상을 합창하리라..
온통 주변이 소중하고 예쁘고 아름답고 고귀한 자태인것을...
손으로 보담아 본다...
마음으로 읽는다..
숨결로써 느낀다..
향기로써 흥분한다..
이모든 세상의 아름다움이 여기에 있는것을...
사랑하리라..
진정으로 사랑하리라...
나의 생명 지리를.....
청 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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