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또오르는 태양은 나의 삶이어라... 운무속에서 피어오르는 태양은 당신의 생명이어라... 울컥하며 밀려오는 뜨거운 느낌... 눈이 부시게 강렬히 떠오르는 태양은 우리들의 기쁨어어라.. 그래.... 이토록 좋을수가... 이토록 멋질수가... 이토록 뜨거울수가... 이순간을 기억하리라... 청 와 대 ....

벽소령대피소에서의 저녁만찬... 안개에 휩싸인 예쁜 산장의 모습에 혼미해지고... 취사장에서 아늑한 잠자리로.... 아침부터 잔잔히 내리는 안개비는 본격적인 운치를 더해주는양... 한가위 장터목산장에서 훤히 보이는 둥근 보름달은 우리들의 풍성한 사랑이어라.. 이렇게 반가운 님들이아... 이렇게 ..

정통종주... 화엄사 - 노고단 - 벽소령대피소 (비박) - 세석평전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비박) - 중봉 - 치밭목대피소 - 대원사 울산의 강경숙님과 비경님과의 사랑과 우정의 멋진 데이트 산행... 캄캄한 화엄사의 들머리에서 새벽 예불소리와 승고소리... 깊고 넓게 퍼져나가는 타종소리... 눈을 감는다...

4050 수도권 산악회 황무지 번개 (지리종주)... 동서울 - 백무동 - 한신계곡 - 세석산장(비박) 세석산장 - 장터목 - 천왕봉 - 치밭목산장 - 유평리 - 서울....

아쉬움을 뒤로하고... 쉽게 돌릴수 없는 발걸음... 인사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이젠 겨울캠프야... 그때까지의 만남을 약속하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우리님들... 건강하고 지리를 더욱더 사랑하고... 다시 만날때까지 화이팅... 준비하신 손길들께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표합니다.. 정말 고생과 수..

정겨운 대화와 진솔한 몸짓들... 지리도 우리를 반기며 보낸 하루밤... 피곤도 잊고 그저 좋기만... 숲속에서의 작은 생활이지만 지금이 너무 좋다... 조금만 더 있고싶고... 조금만 더 함께하고 싶고... 조금만 더 얘기하고 싶고... 조금만 더 보고싶다... 우리의 사랑하는 지리님들.... 청 와 대...

닉네임만 알았던 조금전... 만나서 반갑고 이렇게 기쁘고 좋을수가 있나... 손에 손을 맞잡고 서로 부등껴 안으며 기쁨의 모습들... 예쁜 추억과 신바람 나는 이순간을 고이 간직하리다.. 지리를 생각할때와 거리를 걸을때도 생각하리다.. 우리님들의 반가운 모습을... 청 와 대....

그래... 이렇게 웃자.. 이렇게 대화하자.. 이렇게 살자... 지리와 함께 지리님들과 함께.... 청 와 대...

보고프고 그리웠던 지리님들... 만나서 즐거웠고.... 입가에 웃음이 한밤을 즐겁게하며... 서로 위로하며 안아주는 사랑속에... 멋진 지리계곡의 화음은 행복으로 함께하네... 모두다 사랑하리...... 청 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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