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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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화엄사에서 작은 불빛이 비추는가...
은은하면서도 멀리도 퍼져가는 범종소리가 새벽을 깨운다...
입가를 굳게 물고...
자신감을 얻으려...
삶의 열정을 깨우치려...
삶의 가치를 느끼려...
지금...
지리품속으로 안긴다...
살짝 흘려 지나가는 화엄사 계곡의 물소리는...
나의 과거를 흘려 보내고...
앞을 비추는 불빛은...
나의 환한 미래의 밝음이라...
아~~~
좋다...
우거진 나무 사이로 반짝이는 별님들도..
나를 이쁘게 비춰주고...
곧이어 환하게 밝아온 하늘은...
푸른 색감의 예쁜 하늘이라...
가슴을 열고 이순간을 노래하리...
마음을 놓아 이감동을 가슴으로 안으리...
이 지리산야에서의 감동과 노래를...
정겨움을...
지금, 지금을...
아니 영원함을...
조용히 하늘 우러러 소원하며...
청 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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