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발걸음...
이마에 주루룩 흘러 내리는 나의 체온이 실린 땀방울...
가슴을 열어 시린눈속의 한기를 녹여 버릴듯한 열기...
쉼없이 오른 잠두와 백석의 정상...
힘겹다...
거친 숨소리에 토해내는 파열음...
휴~~~우....
정상에서 저멀리 보이는 산야를 가슴에 담고...
굽이 넘쳐 흐르는 능선을 나는 보리라...
이곳에서 밖에 느낄수 있는 이광경...
아 - - - - - -
정녕 이자리에 섰다...
나의 땀과 정열과 의지와 행복과 그리움과 사모함으로...
오늘도 배우리라...
이산야에서 겸손과 절제를...
나보다는 남을...
내가 보다는 우리를...
모든 묵은 것은 이칼바람의 날려 보내리...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도록..
그리고 새것으로 채우리...
오직 사랑과 행복과 은혜로만 채우리...
항상 채워달라 기도하면서.....
청 와 대 (진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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