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는 어두움이 적셔주지만..
살짝 내려앉는 안개는 분위기를 한층더 고조시키고...
들뜬 이내 가슴속에서는 흥겨운 노래가 요동하네...
라이브 공연이 시작되고..
고기를 굽던 집게는 박자를 맞추려 움직이고...
어디서 시작됐는지 빈맥주캔은 화려한 열정의 반주기가되어...
당대의 동심의 최고 가수가 일성을 뽑으니...
참~~나~~원...
계속 이어지는 라이브 메아리...
나도 그대도 노래 부르리...
이토록 멋지고 아름답고 추억이 깃든 이한밤의 공연에 참여하리...
빈맥주캔은 몇개가 절단나고...
이어서 나오는 쟁반과 집게에 하모니...
이것도 모자라 락엔락 통도 절단이 나도록 열정의 도가니...
환상의 무대 매너들...
오빠, 언니를 외치는 자지러지는 함성들...
끝내주는 가요 레파토리...
흥겹다...
즐겁다...
진짜 짱이로다..
청 와 대 (진범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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