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의 숨결을 느끼려...
중산리 - 개선문 - 천왕봉 - 장터목 - 하동바위 - 백무동...
새벽의 세찬바람과 공기가...
옷을 여미게 하고...
귓가를 때리는 바람소리는 마치 하늘에서 성을 내는 소리같이 무척이나 크게 들리네...
그래도 얼굴을 하늘을 향하니 별님들이 환하게 미소를 지어주네...
너무나도 예쁘다...
아름답다...
신선하다...
별님과의 속삭임속에 한걸음 한걸음...
여명이 밝아오는 법계사 중턱에서의 맞음...
나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한참을 감상한다...
아 ~~ 정말로 아름답다...
정말로 환상이다...
지금 이순간이 행복하다...
천왕샘에서 목을타고 나의 전신으로 흡수되는 소중한 샘물을 마시고...
바로 오르는 나의 생명...
나의 사랑...
나의 천왕봉...
날아갈 것 같은 바람이 몰아쳐와도...
나는 지금 여기에 섰노라...
나의 생명과 지금 함께하고 있노라...
행복한 지리품속에서...
행복한 노래를 부르고 있노라...
( 청 와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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