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아름답고 또한 오묘하다...
하산길은 정말로 전쟁을 방불케하는 모습들이 펼쳐진다...
뿌리채 들어난 거대한 나무들...
이렇게 큰 거목들이 태풍에 집중호우에 넘어간 모습들이 시야에 들어온 순간...
너무나도 나약한 자신의 모습들을 발견하고...
무섭다..
안스럽다...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다 본다...
조금전에 모습을 가다듬고...
깨끗하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자..
온몸으로 전해오는 시원함, 상쾌함, 행복감...
그리고 신바람.....
아~~ 행복감에 도취가 되어...
입가에는 미소가, 땀에 절인 나의 육체는 상쾌함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다...
낮은 구름은 걷혀가며...
파란 하늘의 문을 열어주고 있네...
그래 열어다오...
하늘의 문을 열어주고...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사랑의 문을 열어주고...
행운과 은혜와 축복의 문을 열어주어라...
동심의 한마음을 위하여...
청 와 대 (진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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