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의 품속으로...
입산을 반기는 관악의 산야에는 낮은 구름으로 모자 씌우고...
뺨에 흐르는 나의 정열은...
구름속을 날으며 가슴을 펼치고...
목줄기로 흐르는 나의 기쁨은...
신선함을 갈망하는 소원의 댓가이며...
등으로 흐르는 나의 소중함은...
관악의 멋진 품속에서의 환희이네...
아 ~~
푸르름에 멋진 관악이여...
눈을 들어 이 아름다운 산야를 굽어 보리라...
이산야와 함께 호흡하리라...
노래하리라...
진정으로 나에게 소망과 사랑과 위대함을 전해주는 진실을 느끼리라...
이산야를 주심을 감사하리라...
상쾌함을 소원하듯 두팔 벌린 가슴으로 씻어주는 시원함...
행복한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욕심...
오늘도 감사와 절제와 겸손을 배우고...
조용히 관악산야를 벗어난다...
아주 조용히...
안전하게 행복으로 산행을 함께하여서 기뻣습니다...
진 토 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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