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쁘다...
너무 화려하다...
이산야에서 주시는 커다란 선물을 가슴에 가득 담고서...
이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고파서...
살포시 떠오르는 햇님께 기도한다...
조용히 눈을 감고 기도한다..
인생의 깊고 넓고 큰 생각을 찾으러...
산야를 즈려 밟으며...
다람쥐와 함께 푸르름을 만끽한다..
시야에 펼쳐진 천왕봉에서의 푸르름은 마음을 온통 빼앗기고..
시원한 바람은 모든 상념과 세상것을 잊게한다...
여기가 천왕봉이라..
오늘도 여기에 섯건만 버릴 것과 얻을 것과 교만과 겸손과 절제를 구분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에...
다시금 눈을 감고 기도한다...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나의 오만이 내려질 때까지..
겸손하리라...
절제하리라...
굳게 다짐하면서...
고개를 돌린다...
청 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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