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는....
엄마속도 무지하게 썩이고...
엄마 시장 따라가서 오뎅 안사준다고 빈대떡 반죽에다가 고추가루 붓고 도망가고...
만두 2개 사주면 하나더 사달라고 시장 바닥에서 구르며 레슬링하고...
엄마치마의 속주머니는 은행금고...
치마를 들추면 고쟁이에 덧붙여 꿰멘 조그만 주머니에서는 종이돈과 동전이...
항상 그곳은 엄마품에 안길때 얼굴로 탐색하는 곳이었다...
쩐(돈)이 있나없나 잔머리 굴리는 조그마한 녀석의 행동...
이렇게 추운겨울에는 감기는 달고 살아서 항상 코에는 콧물이있고...
겨울 한파가 다가오고 손발이 시려워도 엄마는 항상 옷 2벌...
그것도 겨울옷은 단한벌...
추억을 여행하였지만 추운 겨울 날씨에 하늘나라에서 추울까봐 나를 지켜주시는 엄마의 모습과 음성이 들리는듯 하다...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하고 내가 제일 먼저 하였던 말....
"엄마"...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시지요...
오늘따라 추억을 생각하는데 더욱더 그리워지고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엄마 보고싶고 사랑합니다"....
청 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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